아무말 일상 기록 (올리브영 트러블 패치, 대구대 미즈, 정샘물 쿠션퍼프, 크크크치킨, 서울숲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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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트러블 패치

뾰루지가 엄청 자주 나는 편은 아니지만 환절기라 그런지 턱 밑에 보기 싫게 났다. 약속을 앞두고 점점 상태가 안 좋아 긴급 처방을 위해 올리브영에 들렀다. 트러블 패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티 안 나는 패치를 급히 검색했다. 직원의 추천도 받았다. 그렇게 결정한 제품 ‘3M Nexcare 넥스케어 블래미쉬 패치 케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서 당황. 저기 분홍색 스티커 부분을 잡고 붙이니까 엄청 편했다. 티가 아예 안 날 수는 없긴 한데 일단 급한 대로 가려보자는 마음으로 붙였다. 자기 전 세수하고 붙이고 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옅어지는 느낌이었다.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케어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케어

대구대 미즈컨테이너 본점

날씨가 좋아서 산책 삼아 대구대학교에 갔다가 진짜 오랜만에 미즈컨테이너에 갔다. 언제 셀프시스템으로 다 바뀌었니. 일요일 2시쯤에 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자리 나기만을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를 잡은 뒤 셀프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다.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서 한참을 논의한 끝에 주문한 베이컨포테이토피자, 샐러드파스타, 해물크림리조또, 프라이드포테이토. 진짜 하나하나 여전히 너무 맛있었다. 대감동. 둘이 먹기 너무 많이 시켰지만 도저히 뺄 메뉴가 없다.

대구대학교 산책

미즈컨테이너 대구대 본점

 

정샘물 쿠션 퍼프 as

나의 최애 쿠션 정착템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 라이트다. 커버력, 지속력, 발림성, 컬러 다 맘에 들어서 야무지게 쓰고 리필을 뜯어 끼웠는데 퍼프가 와그작 산산조각이 났다. 검색해 보니 교환받은 후기들이 있어 고객센터에 연락해 봤다. (정샘물 고객센터 전화번호 : 080-816-7671) 구매처 확인코드 확인 후 상세사진을 메일로 보내고 빠르게 교환을 해줬다. 불량품인 건 당황했지만 as까지 훌륭한 정샘물인 걸로 결론.

정샘물 쿠션 퍼프

 

묵사발? 묵밥? 탕평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여기에 단단히 꽂혔다. 재료가 떨어지기 무섭게 계속해서 만들어준다. 근데 사실 예쁘고 맛있다. 아직은 안 질린다. 오늘도 완묵.

묵사발

 

꽃 선물=사랑

선물 받은 꽃다발을 꽃병에 예쁘게 꽂아주었다. 침대 머리맡에서 꽃향기가 나니까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하다. 방구석에서도 봄 기분 가득 만끽하는 중.

꽃 선물

 

60계치킨 ‘크크크 치킨’

신상치킨은 꼭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이 많은 편. 크크크 치킨을 시켜보았다. 상당히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함께 딸려온 콘마요 소스에 찍어먹으니 자극적이고 맛있긴 했다. 또 시켜 먹을  것 같진 않지만 한번 맛있게 잘 먹기 좋았던 그런 맛이다. 60계는 호랑이 치킨이 제일 맛있다.

60계치킨 크크크치킨

 

편의점 맥주 서울숲 필스너 수제라거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캔맥주를 고르다가 예전에 성수동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에서 맥주랑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편의점에도 있길래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수는 5.3도이고 쌉싸름하고 시트러스향도 느껴지는 상쾌한 맛이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서울숲 필스너 캔맥주